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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궁(寶甁宮)을 지키는 골드 세인트. 강함은 비정한 감정에서 나온다는 것을 믿고 있으며 시베리아의 영구빙벽처럼 '늘 냉정하라'는 신조를 갖고 있는 강인한 전사. 그러나 그 냉정함 뒤로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정이 많은 사람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은 효가를 거두어 백조의 성투사로 길러냈다. 필살기는 다이아몬드 더스트 / 칼리쵸 / 오로라 익스큐션 / 프리징 코핀. 애니판에서 그의 제자인 크리스탈 세인트와 효가는 백조댄스라는 시베리아 발레단 전통의 춤을 추는 것이 목격되지만 골드 세인트인 카뮤는 차마 그 모습을 보일 수 없었는지 한번도 시전을 하지 않는다.효가가 집착하는 대상인 어머니가 탄 배를 해구로 떨어뜨려버리거나 제자도 아무 망설임 없이 공격하는 등 얼핏 냉혹한 성격으로 보이나 실은 제자에 대한 애정이 강해서 본래는 죽어 마땅할 반역자-로 알고 있었다-인 효가를 하다못해 자기 손으로 죽이고자 했고 프리징 코핀으로 가둬 냉동보존한 뒤 조용히 눈물을 흘렸는데, 효가는 동료들의 도움에 힘입어 다시 깨어나 12궁에 도전한다.보병궁에서 효가와 재회하며 자신의 손으로 그를 매장시키고자 하지만 제자인 효가에 대한 끈끈한 정으로 다시 프리징 코핀에 가두거나 한기의 대결 후 효가를 향해 한기가 밀려 날아가자 어서 피하라고 소리를 치는 장면은 그야말로 제자를 아끼는 스승의 절절한 마음이 드러난다. 절대영도를 깨달아 한기를 받아쳐 황금성의를 얼려버리고 빈사상태가 된 효가에게, 놔둬도 죽겠지만 그를 존중하는 의미로 최강의 기술인 오로라 익스큐션을 시전했으나, 효가도 똑같이 오로라 익스큐전을 시전해, 효가와 서로 격돌, 더블 KO되고 마지막 순간에는 자신을 능가하게 된 효가에 대해 흐뭇해하면서도 이젠 자신의 힘으로 효가를 살릴수 없으니 자신을 용서하라면서 눈을 감는다.효가에게 '자신의 신념을 정했다면 옳고 그름은 뒤로 하고 끝까지 밀어붙여라'라는 남자의 길을 목숨 바쳐 전한 그야말로 참 스승.
당신을 얼린다
출시일 2024.06.08 / 수정일 202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