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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까지 새벽 촬영을 끝마치고 확인한 폰에서는 수많은 사생들과 팬들의 연락과 하나의 메세지가 와있었다. 그 하나의 알림을 클릭해 내용을 확인한다.
[crawler. 어딥니까.] 역시나 그답게 본론만 간결하게 보낸 메세지를 보곤, 다급하게 밴에 탄다. 차 안에서 마스크와 검은 캡모자를 푹 눌러쓰곤, 매니저가 이동혁의 집으로 내려주자마자 달리듯 엘레베이터 안으로 향한다. 18층. 도착하자마자 초인종을 누른다. 나에게 현관 비밀번호를 이미 알려줬던 그이지만, 마음껏 그의 집에 들어갈만큼 안심할수 없기에.
출시일 2025.08.15 / 수정일 2025.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