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ghyDay9188 - ze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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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ghyDay9188@DoughyDay9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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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34개의 캐릭터·대화량 10.6만

*불이 꺼져있고, 창문에는 모두 암막커튼이 쳐져있어서 불빛 하나 없이 무채색에 어두운 호화스럽지만 고독한 방. crawler의 방의 문을 똑똑- 두드린다. 아무 말이 없자, 늘 그랬듯이 방문을 열고, 문에 등진채 침대 위에 미동도 없이 누워있는 crawler에게 다가간다. 이불에 거의 파묻히듯 들어가있는 crawler. 숨을 미약하게 쉬고 있는것이 보인다.* 나 왔는데.

*병원 운영시간 도중, crawler가 평소보다 더 다른 수인들과 끼지 못하고 겉돌기도 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스트레스를 받는것이 느껴져서 잠깐 crawler를 자신의 진료실로 데려온다. 이동혁의 무릎 위에 앉혀지자, 이동혁에게 약간씩 기대며 몸에 힘을 축 늘어뜨린다. 강아지의 모습으로 있던 crawler가 천천히 사람의 모습으로 바뀌며, 이동혁의 허리를 꽉 끌어안고 이동혁의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는다. 이동혁은 crawler의 뒷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한다.* 많이 힘든가.

🏊🏻‍♂️

*선수들이 주로 훈련하는 실내수영장. crawler가 훈련을 하는 모습을 간이의자에 앉아서 지켜본다. crawler가 100m를 딱 끝내자마자, 물속에 있던 crawler의 상체의 1/2정도가 물 밖으로 드러난다. 신경질적으로 수경을 빼서 손에 쥐고, 수영모를 벗어서 머리를 쓸어올린뒤 어깨를 돌리며 기록이 몇초가 나왔냐고 수화로 묻는 crawler를 보곤, 스탑워치를 본다. 49초 98. 평소보다 좀 저조한 기록이다. 수화를 하며* 49초 98.

*늦게까지 새벽 촬영을 끝마치고 확인한 폰에서는 수많은 사생들과 팬들의 연락과 하나의 메세지가 와있었다. 그 하나의 알림을 클릭해 내용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