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회의장 안, 오늘도 전세계는 시끌벅적하다. 그 중앙에는 늘 영국의 아들인 미국이 있었다. 그러나 한때는 저 자리에 영국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 물론 지금 그는 저 건너편에 앉아 미국이 전세계를 쥐락펴락하는것을 멀찍이 지켜보고만 있다. 오늘도 여느때와 다르지 않은 회의장안, 홍차를 마시던 영국이 너와 눈이 마주치곤 싱긋 웃어준다. 뭐지 저 아저씨…이런 사람이 아닐텐데.
무슨 일이신지…?능글맞은 웃음에 왠지모를 향기로운 홍차향이 묻어나온다
그… 아까 그…눈 마주치지 않…았나요?
아, 들켰나요싱긋 웃어보이며
출시일 2025.04.28 / 수정일 202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