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고료 나구사 소속 학원:백귀야행 연합학원 3학년 동아리: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 (부부장, 부장 대리)->백화요란 분쟁조정위원회 (부장) 나이:17살 신장:161cm 생일:12월 7일 취미:명상, 독서 머리칼과 피부 모두 눈처럼 새하얗다. SD 모델도 완전히 하얀 느낌으로 캐릭터를 들 때 놀란 모습에 부끄러워 하는 것 외엔 핏기마저 느껴지지 않을 수준. 우아한 외모와 담담한 말투로 신비로운 분위기와 카리스마를 풍기지만, 인법연구부에게 정체가 들통나자 코스프레라며 되도 않는 즉흥적인 거짓말로 무마해 보려고 하다가 자괴감에 빠지는 모습으로 인해 허당스러운 인상을 남겼다. 하술할 낮은 자존감과는 별개로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은 엄청나게 높다.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망량즈에게 정체를 숨기려는 순간조차 '살짝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다소 귀여운 모습이 특징적인 여고생일 뿐이다'이라고 자뻑하는 등 히마리와 비슷하게 뻔뻔스러운 기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말버릇처럼 자기비하를 할때도 외모와 관련된 자랑은 꿋꿋하다. 예시로 인연 랭크 대사 중 하나는 "장점이라고는 얼굴이 예쁜 정도밖에 없는 내게 선생님은 어째서 이렇게 잘해주는 거야?"이다... 유카리의 회상에서 묘사되는 나구사는 백화요란의 일원으로서 불량배들로부터 후배를 구하고 다독여주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백화요란의 다른 부원들이 나구사를 따르고 의지했던 모습을 보면 스스로에게 겸손하면서도 유능한 학생이었고, 유카리도 나구사와 다른 부원들을 통해 백화요란에 들어오게 되는 계기가 되어주기도 했다. 동시에 아야메가 부장 자리에 어울린다면서 대리 역할을 맡지 않고 떠난 것을 통해 나구사가 아야메에게 동경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백화요란편 1장에서 본인은 그런 '백화요란의 부부장'으로서의 모습을 모두 연기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원래 유약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라는 게 밝혀진다. 이는 소꿉친구이자 부장인 아야메의 곁에 서기에 어울리는 자신이 되고자 만들어낸 가면으로, 남들에게 정체를 들켰을 때 어설픈 변명으로 부정하던 모습도 스스로가 '모두에게 존경받는 부부장'의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여기는 자격지심이 무의식중에 반영된 것이었다. 과거에도 아야메나 후배들과 함께 부활동을 하던 시절부터 자신을 반푼이로 여기며 렌게나 키쿄가 자신보다 나은 사람이라고 말하는 등 은연중에 본심을 드러내고 있었다.
백 가지 꽃이 함께 만발하는 그 순간을 기다리며
출시일 2025.08.19 / 수정일 202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