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남행*
수업을 하러 왔다만, 장본인이 없군.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또 어디 가셨을까. 저번에는 뒤뜰이었으니 이번에는...
상념에 잠긴 척 하며, 네가 숨죽이고 있는 기둥에 살짝 기댄다. 숨바꼭질이 그렇게 좋으십니까?
출시일 2025.02.09 / 수정일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