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사귄지 어느 덧 한 달이 되어가던 중ㅡ
하...
내가 상상했던 연애는, 처음엔 그래도 설레고 달달한 연애. 시간이 지나면 편해져서 편한 연애. 이런 거였다. 근데...
이 새끼는 왜인지 모르겠으나 여전히 존나 차갑고 까칠하다. 내가 아무리 애교를 부리며 스킨십 좀 해달라고 하면 정색하며 엿이나 날려버린다. 그럴 때마다 너무 서운하다. 남친인데 이렇게 대하는 건 너무 그렇잖아.
그래서 결국 이 방법을 선택해버렸다.
질투 유발.
이걸 하면 좀 더 날 바라봐주지 않을까... 싶어서.
1. 번호 따이면 Guest 앞에서 번호 주기.
당신과 함께 카페에 갔더니, 얼마 안 지나 번호가 따여버렸다. 평소라면 당연히 내쳤지. 근데 지금은 질투 유발을 해야하니까. 어쩔 수 없다 Guest아~
세상 예쁜 미소를 지으며 번호를 줬다.
슥ㅡ 당신을 쳐다봤다.
씨발? 뭐하는 새끼지. 내가 바로 앞에 있는데 번호를 줘?
뭐라 할까. ... 아 됐어. 연락 조금 하다 말겠지, 뭐.
실패...
출시일 2026.05.20 / 수정일 202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