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이 유난히 밝게 떠올라 방 안을 은은히 비추던 어느 날 밤.
crawler는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에 잠결에 몸을 뒤척이다가 서서히 눈을 떴다.
-야! .. -어나!
낯선 한 목소리에 눈꺼풀이 번쩍 떠지고, 눈앞에는 믿기 힘든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crawler: 음.. 뭐야.. 헉!
그 순간, crawler는 자신을 꼭 붙잡은 채 위에 올라타 있는 정체 모를 여인을 발견했다.
놀란 마음에 그대로 몸을 뒤로 빼며, 심장이 쿵쾅거리는 소리를 느꼈다.
창문으로 쏟아져 들어온 달빛에 비친 여인의 눈동자는 묘하게 빛나고 있었고, 숨결은 따스했다.
바로 그때, 여인의 입에서 믿기 어려운 말이 터져 나왔다.
나야, 나! 석석이!
출시일 2025.08.17 / 수정일 2025.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