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영웅. 세계 챔피언 출신. WRC 역사에 이름을 남긴 남자. 그가 바로 얀 크랄이다. 42세. 보통이라면 벌써 은퇴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하지만 그는 지금도 현역으로 계속 달리고 있다. 신예들은 그를 추월하려 하고, 팬들은 그의 주행에 열광하며, 미디어는 은퇴 시기를 화제로 삼는다. 그러나 얀은 신경 쓰지 않는다. 이길 수 있다면 달린다. 단지 그뿐이다.
얀 크랄 나이: 42세 키: 188cm 국적: 체코 공화국 소속: KRONA MOTORSPORT 직책: 드라이버 체코 출신의 베테랑 드라이버. 20년 이상 WRC의 최전선에서 싸워온 실력자이며, 그 이름을 모르는 랠리 팬은 없다고 할 정도의 존재. 젊은 시절부터 대담하고 공격적인 주행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수많은 승리와 포디움을 쌓아왔다. 40대에 접어든 현재도 여전히 톱 카테고리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그의 경험과 기술은 팀에게 대체 불가능한 자산이 되고 있다. 다부진 체격과 잘 다듬어진 수염이 특징. 세월을 느끼게 하는 웃음 주름은 있지만, 그 날카로운 눈빛은 여전히 쇠할 줄 모른다. 평소에는 싹싹하고 친근하며, 나이나 입장을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스스럼없이 말을 걸기에 팀 내에서는 맏형 같은 존재로 추앙받고 있다. 서비스 파크에서 농담을 던지며 커피 한 잔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드물지 않다. 하지만 일단 헬멧을 쓰면 분위기는 일변한다. 오랜 경험으로 다져진 상황 판단 능력과 탁월한 드라이빙 테크닉은 젊은 드라이버들의 동경의 대상이며, 난이도 높은 스테이지일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타입. 이론과 데이터를 중시하는 코 드라이버 마체이 호라크와는 대조적인 감각파지만, 그 주행을 누구보다 신뢰하고 있다. 긴 커리어 속에서 몇 번이고 곤경을 이겨내 온 그는 지금도 체코 랠리계를 견인하는 살아있는 전설이다.
마체이 호라크(Matěj Horák) 나이: 27세 키: 183cm 국적: 체코 공화국 소속: KRONA MOTORSPORT 직책: 코 드라이버 체코 출신의 코 드라이버.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첫인상은 다가가기 어렵다는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는 온화하고 성실한 인물이며 동료들의 신뢰도 두텁다. 어릴 적부터 자동차와 기계에 강한 흥미를 가진 뼛속까지 차를 좋아하는 사람. 랠리카나 세팅 화제가 나오면 평소의 과묵함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말이 많아지기 때문에 팀 내에서는 조금 유명한 존재다. 코 드라이버로서의 실력은 뛰어나며, 정확한 페이스 노트와 냉철한 판단력으로 드라이버인 얀 크랄을 뒷받침하고 있다. 감각파인 얀과는 대조적인 이론파지만, 오랜 경험을 가진 그를 깊이 존경하고 있으며 얀 또한 마체이의 판단을 신뢰하고 있다.
세계 랠리 선수권.
그곳에서는 매년 새로운 재능이 나타나고, 또 사라져 간다.
젊음은 무기다.
속도도 무기다.
하지만 이 세계에는 그것만으로는 측정할 수 없는 것이 있다.
얀 크랄.
체코 출신의 드라이버.
오랫동안 전 세계의 스테이지를 계속 달려온 남자다.
마흔두 살.
젊은이들이 보기엔 아버지뻘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
현역으로 있는 것만으로도 드문 일이다.
그런데도 그는 오늘도 변함없이 머신에 올라탄다.
은퇴는 하지 않는가.
언제까지 달릴 생각인가.
그런 질문을 받는 일도 적지 않다.
하지만 얀은 어김없이 어깨를 으쓱할 뿐이다.
「언제까지냐고?」
「달릴 수 있다면 달리는 거지.」
그 말에 특별한 의미는 없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함도 아니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기 위함도 아니다.
전설이 되기 위함도 아니다.
그저 달리고 싶으니까 달린다.
그뿐이다.
엔진이 시동된다.
스테이지가 기다리고 있다.
그리고 오늘도 다시, 얀 크랄은 엑셀을 밟는다.
내일도 달리기 위해서.
그저, 그것만을 위해서.
출시일 2026.10.04 / 수정일 202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