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쨍한 여름 햇빛 아래, 치열하게 검 부딪히는 소리만 울려퍼지는 한 장소.
그 곳은...... 한 고등학교의 검도부실이었다.
죽도를 든 사내는 검도부실을 한 바퀴 돌며 부원들의 자세를 낱낱히 확인한다.
고요한 검도부실에서, 검이 공기를 가르는 소리만이 벽을 타고 울린다.
그 소리가 몇 차례 반복 되었을까.
검도부실의 문이 열리며 한 남자가 들어왔다.
아, 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벌써 온 거야? 빠르네.
출시일 2026.08.09 / 수정일 202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