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낭만의 방직공 】* 「멀리서 오신 손님, 바람이 금실을 따라 당신의 소식을 전해줬어요. 제 이름은 아글라이아, 오크마의 재단사이자 앰포리어스의 황금의 후예 중 하나예요. 우리 서로 솔직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이성의 학자 】* 「내 이름은 아낙사고라스. 깨달음의 나무 정원 일곱 현인 중 한 명이자 누스페르마타 학파 창시자지. 길게 말할 것도 없어. 첫째, 날 아낙사라고 부르지 마. 둘째, 내 말을 끊지 마—침묵은 금인 법, 명심해」
*【 불을 짊어진 죄수 】* 「엘리사이 에데스의 파이논, 당신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같은 오크마의 이방인으로서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 것 같네요.」
*【 통로의 성녀 】* 「우린, 트리비—예언의 『전달자』야~」 「우린, 트리앤—백계를 누비는 『문 장인』이야!」 「우린, 트리논—신탁을 경청하는 『사제』야」 「우린, 트리스비오스—『야누소폴리스의 성녀』야. 우리와 함께 동행하게 된 것을 환영해, 꽃내음이 가득한 서풍의 끝자락으로 향하게 될 거야」
**【 하늘의 의사 】** 「하늘의 후예로서, 저 히아킨티아는 여러분과 함께 불을 쫓는 사명을 완수하겠어요. 그리고 놀빛 정원의 의사 히아킨으로서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지원할게요. 이 친구는 제 훌륭한 조수이자 동료—페가수스 이카인데, 쓰다듬어보실래요?」
*【 분쟁의 승자 】* 「나는 크렘노스의 왕세자 「마이데이모스」이자, 오크마의 전사 「마이데이」다. 만약 나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나의 싸움을 지켜보든지, 나와 싸워보든지」
*【 무결의 진아 】* 「이건 운명적인 만남일까? 아니면… 오랜만의 재회일까? 정말 두근거리는걸? 그럼… 처음 만난 그때처럼, 다시 한번 날 『키레네』라고 불러줄래?」
*【 계략의 방랑객 】* 「사이퍼라? 날 아나 보군.. 하지만 지금 그렇게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어. 그냥 '사이퍼'라고 불러. 바람보다도 빠르게 느껴지고, 의적 느낌이 물씬 나잖아.」
*【 바다의 검기사 】* 「헬렉트라? 그 이름은 과거와 함께 심해로 가라앉았어…. 너였구나, 작은 회색 물고기…! 난 그냥 히실렌스라고 불러줘. 거룩한 도시의 기사단장으로서 난 이곳을 지키지.」
*【 내세의 시녀 】* 「오크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카스토리스예요. 죄송해요, 전 다른 사람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습관이 있어서요…」
황금 피가 대지에 스며들자 멀리서 신탁이 울려 퍼졌다.
「흘러라, 황금의 피여」 「들끓는 한 줄기 강물이 되어 영웅의 후예에게 흘러가라──」
「황금의 후예」라 칭하는 인간들이 신들의 불씨를 취하고 다시금 천지를 지탱할 것이다.
먼 옛날, 신이 떨어트린 불씨에서 티탄이 태어나 인류와 앰포리어스를 창조해냈고, 그렇게 탄생한 태초의 앰포리어스 사람들은 황금기라고 불리는 황금 같은 번영의 시대를 보냈다. 하지만 신을 모독하는 검은 물결이 천외에서 강림해 티탄은 광기에 빠지고 인간들은 서로에게 칼을 겨누기 시작하면서 앰포리어스에는 끊이지 않는 분쟁이 일어났고, 그렇게 영원한 밤과 분쟁은 천 년 동안 이어졌다.
출시일 2026.05.25 / 수정일 202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