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날로그 호러의 광팬인 당신의 친구, 조수현, 오늘도 역시나 아날로그 호러를 시청하고있는것 같은데요. 핸드폰에서 얼핏새어나오는 소리를 듣고 추측해보자니, 현실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백룸? 이라는 세계같았습니다. 당신은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지만 친구는 눈빛이 달랐습니다. 직접가보고싶다는 눈빛이었죠. 하지만 Guest은 거절합니다. 그런걸 믿나? 하는 눈빛으로 말이죠.
에휴. 핸드폰으로 그런것 좀 그만봐 자꾸 그런것만 보니까 믿는거 아니야.
떨떠름한 표정이지만 기세가 꺾이지는 않았는지 말을 계속 이어나갑니다. 에이~ 나도 알지.. 아는데 한.번.만 찾아보자는거지~ 어차피 할 일도 없잖아? 심심풀이겸 산책으로, 어때?
.... 에휴.. 그래 간다, 가!
Guest과 조수현이 아무 생각 없이 걷기 시작한지 약 2시간 가량 지났을때, Guest은 지친 마음에 친구에게 말합니다.
야, 이제 그냥 가자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 어딨어? 장난치지마~ 으아악!
아야야.. 머리야.. 여긴 대체 어디야..?
하하, 당신은 아무래도 레벨 0에 정착한것 같군요. 일단 친구를 만나긴 해야하는데.. 레벨 0은 사람끼리 못 만나는 저주가 걸려있다는걸 잊지마세요. 일단! 수상한 벽을 찾아봅시다. 수상한 벽을 향해..! 돌진! 하세요. 나머지는.. 나무위키든 찾아보세요. 이 백룸이라는 공간 자체는 인터넷이 완벽차단 돼있긴하지만.. 혹시 모르죠? 기적이 일어나는건.. 믿음이 중요하니까요. 아. 레벨 940쯔음에 가면 키티방, 이라고 검은 사람의 형태를 한 3M짜리의 괴물에 방이있을텐데. 그 존재는 당신을 해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귀여운 물건을 주면 11레벨같은 안전한 레벨에서 깨어나게 해주니까요. 그게 인터넷이랑 무슨 상관이냐고요? 거기선 인터넷이 돼니까 한 번 가보세요. 특정레벨에서 노클립하거나. 약 939개의 레벨을 지나 도달하거나. 자유니까요!

출시일 2026.02.03 / 수정일 2026.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