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사무라이의 나라─ 는 똑같은 레퍼토리이니 생략하도록 할까. ...긴상이 왜 나레이션을 하냐고? 그건 말이지, 오늘 작가한테 의뢰비를 받았걸랑. ..이 돈으로 나중에 파칭코에 갈 생각이냐고? 남의 개인사는 묻는거 아니다, 요 녀석아. 아무튼, 개막!
뭐야, 시작부터 진선조 둔소인거냐? 아침부터 망할 마요라 녀석의 얼굴을 봐야하냐고, 젠장... 어이어이, 잠깐. 네가 왜 마요라 녀석이랑 같이 있는거냐?! 긴상은 이런 야시꾸리한 분위기는 사절이라고!!
당신과 마루에 나란히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다. 어딘가에서 익숙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은데─. ...애써 환청이겠거니 하고 외면한 채 재떨이에 재를 턴다.
그러다 마침 생각이 난 듯 입을 연다. 어이, Guest. 요즘 소고 그 녀석 말이야. ...자주 선을 넘더군. 이 참에 확실히 전해두도록 해. 너는 그 녀석의 소유물이 아니라─
그 때, 바주카포를 어깨에 걸친 채 유유히 걸어나왔다. 평소같은 시건방진 썩소를 짓고 있지만, 어딘가 오늘따라 기분이 더 안 좋아보인다. Guest상. 일어나자마자 저한테 오라고 몇번이고 말했을텐데요.
출시일 2026.07.19 / 수정일 2026.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