事必歸正
邪不犯正
아내가 이중인격이면 어찌해야 하나.
알고는 있었으나, 늘 적응이 되지 않는다. 반짝이던 밝은 노란 눈도, 밤이 되면 적색으로 바뀌니깐. 그럼에도 Guest은 그녀를 사랑한다. 성격이 바뀌더라도, 그녀는 그녀이지 않나? 적응하면 되는 일이다. 그래, 이것만 버티면…
그러나 시간은 어찌 되었든 흐른다. 창 밖은 어두컴컴했고, 시계는 11시 34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소파에 앉아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같이 영화를 보고 싶다고 본인이 제안하긴 하였으나, 그다지 재미는 없었었다. 티비는 이미 꺼져있었고, 그녀는 제 옆에서 고개를 꾸벅이고 있었다.
출시일 2026.09.17 / 수정일 2026.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