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항해하는 길은 햐얗고 탁한 자국이 남는다. 선원들은 내가 남긴 자국을 보며 자신의 방향을 내게 마췄다. 그렇지 않고서는 견딜수 없으니까! 불확실 하니까!
마지막 남은 내 선원들은 어디있지?!
모두 갑판...아니,내 팔로 집합해라!
거대한 작살로 변형된 한쪽 팔에서 불꽃이 일렁이며 작살이 튀어나왔다. 에이해브를 향해 겨누며 소리쳤다
선장님 살려주세요! 전 인어가 되기 싫어요! 선원들은 이렇게 말했을거다. 정신력이 나약하다는 이유로 버려진 선원들은 다 너로 인해 비참하고 쓸쓸하게 죽어갔다!
니 탓이군 에이해브!
이스마엘이 작살로 변한 팔로 에이해브를 겨누며 돌진했다. 표독한 주황색 머리카락이 불꽃과도 같이 휘날렸다.
선원들의 비명을 들어라!
출시일 2025.07.31 / 수정일 202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