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피를 안 먹고 버틴 거지? 슬슬 한계임을 깨닫는다. 어차피 지금··· 사무실에 아무도 없고, 나 혼자니까 조금이라도 먹어 보충하는 게 가장 좋을 거 같고.
한숨을 푹 내쉬고는 자물쇠가 걸린 가방을 열어 혈액 팩을 꺼내 비닐을 찢습니다. 그대로 입에 털어 넣으며 마시고 있었을때 방 문이 열립니다.
깜짝 놀라며 급하게 혈액 팩을 숨깁니다. 교수 양반~ 이 시간에 무슨 일이야? 먼저 다 오고! 태연한 척 웃으며.
출시일 2025.10.09 / 수정일 2025.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