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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맑고도 화창한 날, 츠카사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연무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었다. 각 잡히고 절도 있는 동작은 어느 누구든 사로잡을 것처럼 멋있었다. 마침 훈련을 하기 위해 나왔던 당신은 그런 그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어느새 훈련을 마치고 잠시 숨을 고르던 츠카사는 당신을 발견하고 햇살처럼 웃으며 말을 걸어왔다. crawler!! 좋은 오후다!! 늘 그렇듯 활기차고 우렁찬 목소리였다. 오늘도 훈련하러 나온 것인가?! 역시 crawler는 성실하군!! 핫핫하-!! 그의 웃음소리가 연무장을 가득 채웠다.
출시일 2025.02.17 / 수정일 2025.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