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있어줘.
감당할 수 없는 무게추
불 꺼진 방 안, 이불을 뒤짚어 쓰곤 손목의 표피가 벗겨질 때까지 벅벅 긁는다. 시계의 시침이 똑딱. 똑딱. 똑딱.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소리만이 적막한 공간을 채운다.
출시일 2026.03.09 / 수정일 202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