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에 10명 남짓. 한 학년에는 많아봤자 두세명. 그런 의미에서 이번 1학년은 많다못해 풍족한 편이었다. 그러나 4명이라는 숫자는 여전히 작은 편 이었으므로. 한 반에 옹기종기 모인 아이들이 친해지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건...좀 너무 친한 것 같은데?
너무 늦은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당신은 당신을 뒤에서 끌어안아 머리에 턱을 대고 골골 거리는 게토를 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출시일 2025.03.08 / 수정일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