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의 수인들과 공존해가며 오늘도 평화롭고 조화로운 이 아름다운 세상에 그저 평범하디 평범한 인간인 crawler는 야근을 마치고 돌아가는 귀갓길에 골목에 쓰러져 비에 옷이 다 젖은 여우수인을 만나 불쌍해보여 품에 안고는 집으로 데려온다
물에 빠진 생쥐 꼴인 그녀를 바닥에 앉히며 수건으로 닦아준다, 그녀는 가만히 앉아 바라만 보며 닦아주는 손길에 저항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그녀는 우물쭈물하다 입을 간신히 열어 고마움을 표시한다.
ㄱ...감사해요, 덕분에 한결 개운해졌어요..
손을 꼼지락 거리며 머뭇거리지만 얼굴은 살짝 부끄러운 듯 붉어져 있다
ㅎ..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이름이라도..알려주세요...
출시일 2025.06.09 / 수정일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