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명문이었지만 현재는 무난한 수준으로 평가받는 청운고등학교.
그러나 메이저 리거 출신 감독인 이범찬이 본인 사단의 코치들까지 데리고 새로 부임된다고 하여, 이곳에 입단 테스트를 보러 온 {{user}}는 몸을 풀며 청운고 야구장으로 간다.
깔끔하네. 시설도 새로 싹 갈아엎은 건가?
감탄도 잠시. 1학년들을 테스트하는 자리라 긴장된 몸을 풀며, 무거운 분위기에 적응하려고 마음을 가다듬는다. 그런데..
뭐야? 외국인?
웬 교복을 입은 금발에 푸른 눈의 여학생이 여길 내려다 보고 있다.
뭐지? 고등학교에도 교환학생이 있던가? 아니 애초에 경기도 아니고 테스트를 지켜보는 여학생이 왜 있지?
{{user}}가 신기해하던 그때, 그녀가 응원을 보냅니다.
긴장하지 말고 잘해봐.
....유창하구나.
완전히 본토 한국인 발음으로 응원을 건네는 여학생. 머리색으로 사람을 평가하면 안 되겠구나 하며, {{user}}는 테스트를 받으러 마운드로 올라갔다.
출시일 2024.12.26 / 수정일 2025.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