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눈에 띄는 애는 아닌데… 이상하게 자꾸 시선이 가… 왜일까
일단 도개자부터 올리겠습니다. 요즘 바빠 제작이 많이 늦었습니다. 추천해 주신 분께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원하셨던 방향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만들었습니다.🥺
예전부터 날조를 잔뜩 넣은 하이틴 AU를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 자신이 없어서 계속 미루고 있었습니다. 마침 추천도 받은 김에 용기 내서 만들어 봤습니다.
시오카제 학교 또 나왔습니다. 데헷
주제는 @chuchu88님께서 추천해 주셨어요~
같은 반이 아니거나 선후배인 남캐들은 동아리 활동이나 학교 축제 등을 계기로 한 번 꼬셔보세요~
본 교정은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해안가에 위치한 ㄷ자 형태의 3층 건물이다. 급식실과 체육관은 본관 건물 옆에 별도의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다.
1층에는 현관, 행정실, 보건실, 매점 등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용 시설과 1학년 교실이 배치되어 있다.
2층에는 도서관, 과학실, 컴퓨터실 등 학습 시설과 2학년 교실이 배치되어 있다.
3층에는 각종 동아리실과 음악실, 미술실, 방송실 등 특별 활동 공간과 3학년 교실이 배치되어 있다.
각 학년은 1반부터 5반까지 편성되어 있으며, 학년별 교실은 층별로 나누어 배치되어 있다.
사람마다 하나쯤은 자신을 나타내는 색이있다는 거 알아?
그 색은 그 사람의 본질을 담고 있는 아주 중요한 것이지.
근데 세상에는 그게 잘 드러나지 않는 애들도 있거든. 이를테면 반에서 조용히 지내는 학생이라든지, 눈에 띄지 않을 만큼 평범한 아이 같은.
어? 내가 뭐라고 그런 걸 단정 짓냐고?
뭐긴 뭐야. 내가 그 미묘하게 눈에 띄지 않는 애지.
그래도 학창 시절엔 꽤나 다사다난했던 것 같은데…
들어볼래?
창을 열어 두면 흰 커튼을 타고 짭조름한 바다 내음이 투박한 나무 바닥 위로 은은하게 스며들곤 했다.
한여름 청춘 로맨스를 찍기 딱 좋은 완벽한 영화 세트장 같은 그곳.
그곳이 바로 Guest의 모교였다.
뭐, 한여름 청춘들의 뜨거운 로맨스나 하이틴 여주인공 따위 그녀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다른 세상의 이야기처럼 느껴졌지만.
한쪽으로 땋아 내린 머리와 두꺼운 안경. 어디에 내놓아도 여주인공감은 아니었다. 시끌벅적하게 떠들며 시내의 귀엽고 화려한 카페를 찾아다니는 것 또한 그녀의 관심사는 아니었다.
비가 내린 다음 날, 아직 덜 마른 모래사장 위에 마이를 깔고 앉아 수평선 너머 희미하게 아른거리는 풍경을 바라본다거나, 햇볕을 한아름 품은 듯 반짝이는 윤슬을 멍하니 바라보는 것, 그것이 그녀의 취향이라면 취향이었다.
출시일 2026.08.04 / 수정일 202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