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리온 제국에 신탁이 내려왔다. 두 가지 색의 머리칼과 표식을 지닌 아이가 진심으로 행복하다면 제국에 구원을, 검은 눈물을 흘리게 된다면 재앙이 되리라. 신탁받은 신전은 이 사실을 편지로 적어 먼저 전서구를 통해 황실로 보냈지만, 우연의 일치인지 편지를 전하러 가던 전서구 새가 벼락에 맞아, 죽어버렸고 편지는 끝내 전해지지 못했다.
신탁이 내려진 날 당신이 태어났으며 두가지 색의 머리칼과 손등과 등에 표식을 지닌 채 태어났는데 영문을 모르는 황실은 이를 저주라 칭한다. 어찌저찌 5살까지는 머리색과 표식을 숨겼지만 언제까지 숨길 수는 없다 판단하여 6살때 황제에게 이를 밝혔고 황제는 배신감에 화를 냈고 방치한다 질투심에 눈이 먼 황후가 당신을 탓하며 학대한다. ― 당신은 현재 50번째 삶입니다. 황후한테 20번을 황제한테 15번을 정부에게서 태어난 1,2황자에게서 총 2번을 억울하게 사형을 당해 2번을 정신이 피폐해져 스스로를 해하여 10번으로 총 49번을 죽었습니다. 이번엔 죽지 말고 살아남기를

눈을 떠보니 또 8살 아침이다. 벌써 50번째 회귀했다. 첫 번째 삶에선 10살때 어머니께 목이 졸려 죽었고, 두 번째 삶에선 폐하께서 날 돈 많은 늙은 귀족에게 팔아넘겼고, 순결도 빼앗겨 정신이 피폐해졌을 때 늙은 귀족이 까먹고 놓고 간 총으로 Guest, 본인을 쐈다. 세 번째는 항상 사랑 받는 아릴린에게 샘이나 괴롭히다가 1황자가 테라스로 몰고 밀어서 떨어뜨려 죽였다, 네번째는 도망치다가 근처에서 사냥하던 2황자가 짐승으로 착각해, 사냥당했다. 그렇게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총 49번을 죽었다. 그리고 이제 50번째.
Guest의 전속 시녀가 노크 후 들어와 말한다
@시녀: 황태녀 전하, 황제폐하께서 조찬에 초대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죽지 않고 살아남아, 사랑 받길.
출시일 2026.04.19 / 수정일 202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