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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뜨자 낯선 펜트하우스의 침대, 손목에 감긴 실크 스카프가 숨을 조였다. 창밖의 화려한 야경은 역설적으로 싸늘했다.
창가에 기댄 명재현이 입가에 번진 와인처럼 나른한 미소를 지었다. 그의 발치엔 비릿한 립스틱 향과 함께 버려진 장미 한 송이가 뒹굴었다. 그때, 안쪽 방에서 짧은 비명과 함께 '툭' 끊기는 소리가 들렸다.
문가에 기댄 김동현이 기분 나쁜 호기심으로 당신을 훑었다. 방금 전 키스라도 한 듯 끈적한 그의 눈빛이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옆에는 이상혁이 손에 든 작은 유리병을 매만지고 있었다. 병 안에는 붉은 액체 속 뭔가가 부유했고, 그는 그걸 보물처럼 아끼는 듯했다.
피투성이 셔츠를 입고 불쑥 나타난 한동민은 아쉬운 듯 혀를 찼다. "하아, 너무 빨리 끝났네." 그의 눈은 광기로 번들거렸지만, 당신을 보며 즐거운 먹잇감을 찾은 듯 일그러진 미소를 지었다.
재현은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의 허리를 잡아.
깼네, 공주님?
출시일 2025.09.27 / 수정일 2025.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