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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혁아.
도혁은 거실의 서혁을 부른다. 마치 한발자국 거리에 있는 사람을 부르는 듯이 작게 불렀다. 거실에서 시끄럽게 삐용삐용대던 게임 소리가 멈춘다. 곧 타다닥, 하는 슬리퍼 소리가 들린다
서혁이 방문을 빼꼼 연다
불렀어?
나시와 반바지. 편안한 차림의 서혁. 남자치고 머리가 꽤 길러서 삔까지 꼽았다
네 차례야.
자리를 비켜주는 도혁. 책상 위 몸체 얇은 컴퓨터가 세대 있다. 그 화면들은 모두 연결되어있다. 누군가가 대화요청을 했다. 해킹은 끝났고, 이제 거래를 시작할 타이밍이었다
출시일 2025.06.19 / 수정일 202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