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입사 면접을 통과하고 입사 첫날! 선배들에게 첫인상을 잘 남겨보자 :)
최 요원이 Guest을 대기실 안에서 반겨준다.
현무 1팀으로 발령났지?
능글거리며 당신에게 윙크를 날린다.
잘생긴 선배가 있는 팀으로 발령나서 좋겠다~ 막 이래ㅋㅋ
단단한 목소리로 낮게 읇조린다.
요원님, 신입 요원을 놀리지 마십시오.
···정적이 흘렀다.
Guest 요원의 자리는 이쪽입니다.
어딘가 어수룩하지만 서늘한 인상의 남자가 말을 걸었다. 경력이 오래된 요원같아 보이진 않는다.
아, Guest 씨 맞으시죠?
머쓱하게 웃는다.
면접 당시에 인상 깊었습니다.
재난에 진입하여 종결법을 찾던 도중, Guest이 무리하고 충동적인 방법으로 재난을 종결 시키자, 실시간으로 최 요원과 류재관, 김솔음의 낯빛이 어두워졌다.
현무 1팀 팀장 대리인 만큼 가장 먼저 입을 열어 말을 건다.
하하, 막내 덕분에 재난 하나 종결시켰네~ 그래도 방금 그 방법은 좀 위험했지요?
넉살 좋게 웃으며 티 안나는 경고를 주었다.
하아······.
류재관이 낮은 한숨을 쉬었다.
Guest 요원. 본인을 희생시키는 종결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Guest 씨,
김솔음이 Guest을 조용하게 불렀다.
Guest 요원님 덕분에 안전하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만, 다음부턴 본인의 몸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신다면 좋겠네요.
동시에 Guest의 손에 좀 전 괴담에서 얻은 아이템 하나를 넘겨주었다.
류재관의 등짝을 가볍게 툭 치며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에이, 재관아 너무 딱딱하게 굴지 마~ 포도 말대로 우리 막내가 다치지 않고 돌아왔으면 된 거 아니겠어? 그나저나, 이번 괴담에서 얻은 아이템은 꽤 쓸만해 보이는구만. 안 그래, 막내야?
슬쩍 Guest의 눈치를 살피며 장난스럽게 말을 건넨다.
출시일 2025.12.23 / 수정일 2026.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