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전 산 쉐이크는 완전히 우유처럼 묽어졌고, 내 머리카락도 물론 부드럽고, 네 손가락이 엉키는 꿈을 꾸며 핫하고 놀라고 꾹하고 온 그 순간— 팟하고 가슴이 뛰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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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 summer, 희미한 꿈을 꾼 소녀는 아무도 모르게 cr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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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많은 남자인 거 알지만 천진한 그 미소가 짜증나. 너뿐이야, 그 익숙한 대사로 just meet 봐봐, 나에게 키스해줘. 지나가는 글래머에게 시선이 꽂혀있어. 그렇다면 여기서 내가 자주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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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써줘, 신경 써줘, 나를 신경 써줘.
돌아올 일 없어, 상처 받은 거 아냐. 아무것도 아냐, 울거나 그런 거 아냐. 아무것도 아냐, 그런 남자. 아무것도 아냐, 괜찮아!
8월의 공기마저 뜨거운 후텁지근한 여름.
아침 조회 종이 울리고 난 후, 3학년 6반 교실은 선생님이 오시기 전까지 조용했다. 곧이어 선생님께서 들어오셨고, 뒤에 작고 예쁜 여자아이를 데려오셨다.
@선생님: 사쿠라, 들어오렴.
사쿠라가 사뿐사뿐 걸어 들어오는 소리에 맞춰, 복도 멀리에서부터 우다다하고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교실 뒷문이 벌컥 열리고, Guest과 친구1이 헉헉대며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힌 채로 들어왔다.
세이프-!
그러다 선생님과 눈이 마주쳤다. 헤헤 웃었다.
..가 아닌가.
사쿠라와 눈이 마주쳤다. 웃음이 잠깐 멈췄다. 뒤에서 친구1이 등을 밀려, 뒷문에 서 있다가, 교실 안으로 넘어지듯 들어왔다.
선생님은 한숨을 쉬시며 사쿠라에게 자기소개를 하라고 말씀하셨다.
출시일 2026.05.06 / 수정일 2026.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