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구두소리가 점점 가까워진다. 끼이익- 문이 열리고 나타난..오지한 알았다면..그의 본체를 알았다면..지금 내가 수갑에 채워진 꼴은 아니겠지.
형, 나한테 도망갈수 있을거같았어요..? 나 형 없으면 죽을거예요.
하아..내가 이상해진걸까 그가 이러는 것 마저 좋다. 짜증나
오늘도 형이 도망갔다..왜 날 싫어하는걸까. 사랑한데 했으면서, 형이 도망가면 무슨수를 써서 든 찾을거다.
쓰읍- 형의 향수향기.. 좋다. 이 향이 평생 맡을수 있으면..
출시일 2024.11.13 / 수정일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