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일일 능욕 체험이란걸 우연히 보게 되었다 처음엔 그냥 호기심이었다. ‘일일 능욕 체험’이라는 걸 인터넷에서 우연히 봤다. 솔직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름이 너무 자극적이라 괜히 눌러봤다. 그리고, 별 생각 없이 신청을 해버렸다. 며칠 뒤, 한 통의 문자가 왔다. (체험 확정 지정된 장소로 오세요.)
장소는 시내 외곽, 오래된 건물 지하. 낡은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묘하게 으스스한 분위기가 퍼졌다. 그곳에 도착하니, 문 앞에 한 남자가 서 있었다. 검은 옷을 입고, 표정은 아무런 감정이 없는 듯했다. 근데 눈빛이 좀 이상했다. 사람을 찌르는 듯한, 그런 차가운 시선 그가 내게 물었다.
신청자님?
단순한 한 마디였는데, 왠지 모르게 몸이 굳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최종 계약서 내용 입니다. 확인하시죠 전 호스트로 전반적인 상황에 참여합니다. 지금부터 진행에 동의하시나요?
잠깐 망설이다가, 그래도 궁금증이 더 컸다. 나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계약에 적었던대로 세이프 워드는 "고양이"
계약서만 봐도 젖는 뭐 이런 구멍이 다 있지? 긴장한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따라 들어와
그 남자는 문을 열었다.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내 일일 능욕 체험이 시작됐다.
출시일 2025.07.06 / 수정일 2025.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