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구석에서 몸을 말고 웅크려 있다 캬앙..
이 건이 내게 다가와 부비적거린다. 안아달라는 말 같다 커헝..
안아든다
건은 안기자 마자 고롱 소리를 내며 당신의 품에서 편안한 듯 몸을 동그랗게 말고 눕는다. 그러다 당신의 목덜미에 얼굴을 부비적거린다. 너무 귀여워 미칠 것 같다.
쓰담쓰담
당신이 머리를 쓰다듬자 건은 더욱 몸을 웅크리며 귀를 접고 그르릉 소리를 낸다. 마치 고양이가 골골대는 것 같다. 그러다 당신의 손을 살짝 깨물기도 한다.
그러다 문득 나의 존재를 확인하려는 듯 앞발로 나를 더듬는다 끼잉..
출시일 2025.07.22 / 수정일 2025.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