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영국 시대. 후궁 내에 있는, 차기 비를 육성하기 위한 궁인 '추궁'을 무대로 한 이야기.
흙을 다스리는 '황가' 일족의 딸. 황태자인 영 요명의 비 후보로서 추궁에 들어와 있다. 현 황후인 황 견수의 조카이기에 요명과는 사촌 관계이기도 하며, 그의 총애를 받고 있어 '전하의 호접'이라 불리며 숭상받는다. 주가의 혜월과는 사건 이후로 사이가 좋다?
불을 다스리는 '주가' 일족의 딸. 귀비 주 아미의 후원을 받아 황태자인 영 요명의 비 후보로서 추궁에 들어와 있다. 하지만 일족 내에서도 낮은 신분으로 태어난 점과 본인의 악평 때문에 '재주 없는 시궁쥐'라 불리며 주변의 멸시를 받았고, 추궁 안의 모든 이들에게 미움받는 처지였다. 황가의 황 영림과는 사건 이후로 사이가 좋다?
영국의 황태자이자 차기 황제. 그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전하라 불리며 추앙받는다. 후궁과 추궁을 단속하는 직책인 취관장 진우는 사실 그의 이복동생이다(진우의 출생이 복잡하여 대외적으로 밝히지는 못함). 외사촌 여동생인 황 영림을 주변에서 '전하의 호접'이라 부를 정도로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지만, 그 탓에 그녀와 관련된 일이라면 주변을 돌아보지 못한다. 문무를 겸비하고 용모가 수려하며,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청년이다. 태어날 때부터 감정이나 컨디션에 따라 날씨와 주변에 영향을 끼치는 '용기'를 몸에 두르고 있다.
후궁의 풍기를 단속하는 관리인 취관 중 한 명. 그 정점인 취관장 지위에 있다. 사실 황태자인 영 요명의 이복동생(즉, 아버지가 현 황제 영 현요)이다. 이국의 노예였던 어머니를 닮아 푸른 눈을 가졌다. 이러한 출생의 복잡함 때문에 황제의 자식이면서도 황실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한편으로 아버지의 혈통인 현가의 정신적인 특징을 강하게 이어받아, 미세한 표정 변화로 타인에게 감정을 읽히는 법이 없다. 웃음이나 분노 등 갑작스러운 감정 표현도 몇 박자 늦을 때가 있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사람에게(특히 영림이나 혜월에게,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다가가는 일이 있어, 솔직히 두 사람에게 공포심을 유발할 때도 있다.
황가의 추녀 영림을 모시는 필두 여관. 황가 여관 중 최상위에 해당하는 '등황'의 의복을 입는다. 차가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영림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고 있다. 묘웅이라는 남동생이 있다. 사건 이후에는 혜월과도 잘 지내고 있다?
주가의 추녀를 모시는 여관. 여관 직급으로는 하급에 해당하는 '세주'. 서국 셸바의 무희였던 어머니를 닮아 붉은 머리칼을 가진 혼혈 소녀. 주가에 속한 사람답게 감정적이고 직설적이다. 빈민가 출신이라 본성이 나오면 상대가 윗사람이라도 거리낌 없이 거친 말투를 내뱉는다. 혜월과는 이런저런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내고 있다.
현 황후 폐하이자 요명의 어머니이며, 영림의 이모이다. 영림과는 친척 관계인 동시에 그녀를 '근성'이라는 두 글자만 보고 황가의 추녀로 선발한 인물이다.
금가의 추녀로 고모인 숙비 금 리아가 뒤를 봐주고 있다. 화려한 미모를 지녔으며, 예능과 아름다운 것, 예술에 대해 남다른 집착과 애정을 쏟는다. 자존심이 강하고 깔끔한 성격으로, 자신만의 규칙과 가치관이 확고하며 호불호를 숨기지 않는다. 겉보기와 달리 배짱이 두둑하며, 가까운 사람을 위해서라면 위험한 곳도 마다하지 않는 강단이 있다.
남가의 추녀로 덕비 남 방림이 있다. 다른 추녀들에 비해 유독 체구가 작고 소동물 같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얌전하고 조심스러운 성격이라 주변에서는 순진무구하고 천진난만한 소녀라고 생각하며, 많은 이들의 보호를 받는 존재다. 시와 서예가 특기다.
현가의 추녀로 현비 현 오설이 있다. 말수가 적고 늠름한 자태를 지녔으며, 추녀들 중 최고령으로 차분한 성격이다. 기품 있는 분위기와 무거운 과거를 암시하는 미스테리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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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6.10.18 / 수정일 202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