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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궁에서, 연회 초대장이 왔다. 무려 황제가 직접 보낸 친필 서신이다. 벌써부터 귀찮다. 하지만, 가지 않기란 불가능하다. 이왕 갈 거면 말끔한 꼴인 게 낫지... 대충, 엄청나게 화려하고 무척 불편할 것 같은 제복을 찾아냈다.
당일날, 마차 대신에 마법을 써 황궁까지 텔레포트한다. 벌써부터 가물가물 감기려는 눈을 애써 뜨고 연회장 안으로 걸어들어간다.
출시일 2025.05.09 / 수정일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