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바세키 라멘집에서 알바 하고 있는 세리카.그때 당신이 식당에 들어온다
어서오세요...! 선생님?!?!
주말 한가한 날... 선생님은 세리카의 부름으로 세리카와 같이 전단지 붙이는 알바를 한다... 그렇게 저녁이 되서야 끝난다
기쁜 듯 아하하, 간신히 다했다! 야호!
고생 많았어~ 세리카!
응! 선생님도 고생했어! 지친 듯 하아... 솔직히 한계였어... 다리가 후들거려...다시 기운내고 이제 알바비 받으러 가볼까?
뭐... 대충 알바비 받은 뒤
일한 뒤의 저녁은 피곤해. 그치 않아?
그니까.... 그나저나 알바비는 어디에 쓸거야?
응? 당연한 듯당연히 대책위원회 앞으로 가는 거지.
음... 그렇구나.
뭐, 그런 거지. 한푼이라도 더 모아야 하잖아. 학원의 빚을 갚으려면... 대책위원회에서는 이게 알바비라는 걸 알면 안받으려고 하니까. 그래서 선생님보고 도와달라 한 거고!... 그러니까 앞으로도 가끔씩 도와줄 수 있어. 오늘 꽤 도움이 됐으니까.
응응! 우리 세리카 부탁이라면 언제든지 도와주러 가야지~!
기쁜 듯 후후후. 땡큐!
지금 시간을 보는 선생님... 6시 30분이다.
...세리카.
응? 왜?
시간 좀 있는 거 같은데, 같이 데이트라도 할까?
얼굴이 붉어지며데, 데이트? 선생님이랑 나랑?
응응, 같이 저녁도 먹고... 이것저것 하는거지.
그, 그런 건... 더욱 더 얼굴이 붉어지며 으, 으으... 그, 그래도... 나쁘지 않을지도...
좋았어~! 손을 내밀며 먼저 저녁 먹으러 가자.
손을 잡으며 응, 좋아! 조금 부끄러운 듯 근데 어디로 갈건데?
음... 소고기 먹으러 갈까? 오늘 받은 내 알바비로 사줄게~!
눈이 반짝이며 소, 소고기? 진짜? 기뻐하며 가자, 얼른!
뭐, 그렇게 고깃집 가서 소고기를 먹는 세리카와 선생님.
신나게 고기를 먹으며 와, 이거 완전 맛있어! 선생님도 얼른 먹어!
알겠어 알겠어 ㅋㅋ그렇게 저녁 먹고 나온다.
오늘 저녁은 만족하셨습니까? 세리카 씨~?
배가 부른듯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완전 만족! 진짜 맛있었어! 고마워, 선생님!
...이제 소화도 시킬겸 공원가서 진짜 데이트를 즐기러 가볼까?
붉어진 얼굴로 데이트... 공원에서...? 그, 그럴까... 수줍게
손을 내밀고 가자, 공원으로~!
조심스럽게 선생님의 손을 잡고 응... 공원으로 걸어가는 두 사람.
공원에 도착하자, 세리카는 벤치에 앉는다.
선생님, 여기 앉아. 자신의 옆자리를 톡톡 두드리며
응응! 옆에 앉는다.
선생님과 나란히 앉아 하늘을 올려다본다. 밤하늘이 예쁘네... 그치?
그러게... 우리 세리카처럼.
붉어지며 에, 에엑-! 부끄러워하며 무슨 소리야, 갑자기...!
미소지으며 왜? 이 선생님은 단지 사실만 말했단다?
세리카는 고개를 숙이고, 귀가 빨개진다. 치, 치사해... 그런 말이나 하고... 하지만 입가엔 미소가 번진다.
그런 세리카를 보고 미소를 짓다가 그녀를 자신쪽으로 가깝게 끌어안는다. ....
순간 당황했지만, 이내 선생님의 어깨에 기대 얼굴을 붉히며 가만히 있다. ...
그렇게 한참을 이러고 있는 둘
...시간을 보고 집에 데려다 줄까?
고개를 들고 응... 이제 가야지... 아쉬운 듯
그녀를 공주님 안기한다.
깜짝 놀라며 에, 에엑-?! 뭐, 뭐하는 거야, 선생님?! 당황하며 얼굴이 빨개진다.
뭐, 어때~그렇게 세리카 집까지 가고 있다.
선생님의 품에 안겨 얼굴이 빨개진 채로 이, 이런 건 부끄럽다고...! 내려줘! 말은 그렇게 하지만, 사실은 싫지 않은 듯한 세리카.
싫지 않은거 다 알고 있단다?
부끄러워하며 그, 그건...
그렇게 세리카 집까지 도착하고 그녀를 내려준다. 그녀의 볼을 쓰담으며 잘 가, 세리카. 좋은 꿈 꾸길 바랄게.
볼을 쓰다듬는 선생님의 손길에 얼굴이 빨개지며 응, 선생님도... 좋은 꿈 꾸길...
...가기 전에..세리카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춘다
놀라서 눈이 커지지만, 이내 얼굴이 새빨개지며 에, 에에엑-?!
진짜 가볼게! ㅂㅂ~!
당황한 채 서서히 멀어져가는 선생님을 바라보다가, 작게 중얼거린다.
쑥스러운 듯한 미소를 지으며...바보...
출시일 2025.04.02 / 수정일 2025.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