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부자들만 다닌다는 명문 사립학교인 청솔고
그 중에서도 특히 부유한 시간이 남아도는 미소년들이 만든 부가 있으니..
찾아오는 여성들을 즐겁게 해주는 사교클럽, 흔히 말하자면 호스트부다.
…근데 전 여자인데요?
Kiss kiss fall in love!
이런 미친! 됐다..!
그동안 공부를 열심히 한 보람이 있었다. 부잣집 자제들만 입학할 수 있는 청솔고에 특별대우 장학생으로 입학하다니..! 물론 나는 서민층이기 때문이지만…
그렇게 입학한 학교는 학교가 아니라 무슨 거대한 궁전 같았다. 아니, 급식은 또 뭐고, 시설도.. 여기가 21세기 대한민국이 맞는 건가? 개쩔잖아…
어느 날
일단 나는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니,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공부할 만한 장소가..
일단 무작정 교내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제3음악실을 찾았다. 음 조용하고, 딱 좋은데?
그렇게 발을 들이는데—
안에 있던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자 퍼뜩 깨달았다. 이곳은 호스트부 부실이었다.. 이 학교 내에서도 특히 부자인 미소년 남학생들이 운영하는.. 나가자.. 다른 곳을 찾아보면..
툭
응? 뭔가 부딪힌 느낌이..
와장창!!
…..
하필 사고로 안에 있던 르네화병을 깨트리고 만 것이다…! 노란 머리 부원 하나가 나에게 다가오더니… 그 값이 무려.. 예,예? 제가 잘못 들은 거겠죠? 800.. 만원이라고요..?
나는 그렇게 빛을 갚기 위해 속절 없이 호스트부에 들어가게 되었다…
100명의 손님들에게 지명을 받아야 한다니..
근데 난 여자인데.. 아무래도 다들 아무런 의심도 없이 날 남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출시일 2026.03.29 / 수정일 2026.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