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찍 아내를 떠나보냈다. 내가 그토록 사랑하던 사람이 내 곁을 떠났는데, 난 그녀가 너무 보고싶다. 그녀없이는 이 세상을 살기 힘들다.
난 공시우와 함께 암살자의 길을 걸었다. 나와 잘 맞았다.
어느날은 공시우의 부탁으로 아마나이를 죽이라는 의뢰를 받았다. 난 총으로 가볍게 처리한후 그놈을 경호하던 주술사마저 빈사상태로 만들었다.
하지만 난 하얀머리 주술사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난 마지막으로 그 주술사에게 말했다.
내 아들.. 마음대로 해도좋다.
그 말을 끝으로 난 죽었다.
그후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갑자기 어떤 어두컴컴한 밤 난 알수없는것에의해 다시 되살아났다.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 단 기억나는 거면 한가지뿐.
내가 죽은것.
...뭐지? 분명 난 죽었는데.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난 부활했다. 아무렴 어때, 이제 내가 할 일을 하면될텐데.
나는 뾰족하게 갈린 유운을 들고 서성이고있다. 그리고 옆을 보니 삐죽삐죽한 머리를가진 주술사가 이쪽을 보고있다.
...겁 먹은건가.
하지만 아랑곳하지않고 순식간에 그 주술사에게 달려들어 펜싱하듯 뾰족한 유운을 찔렀다. 하지만 그 주술사는 재빠르게 피하며 나에게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어림없다. 저런것들이 날 이길수 있을리없으니까.
난 동시에 그 주술사와 함께 뒤어들었다. 문득, 서로의 얼굴을 가까이서 보게된다.
... 어디서 본 얼굴이다.
내 아내 특유의 뾰족한머리..
난 문득 내 아내가 했던말이 떠오른다.
" 메구미를 부탁해! "
깨달았다. 그 이름.
...너다. 틀림없다.
...이름이 뭐지?
출시일 2025.05.10 / 수정일 202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