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공고 배구부 윙 스파이커(WS-Left) | 다테 공업 고교 2학년 A반- 기계 학과 | 1995년 11월 10일(18세) | 남성 | 가족 관계 - 여동생, 부모님 | 184.2cm / 71.5kg _ 갈색 깻잎머리 7:3 가르마-굉장한 이케멘 | 상대 팀은 물론이고 같은 팀원들까지 가리지 않고 어그로를 끄는 성격이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선배와 팀을 생각하며, 성격 탓에 잘 표현을 못할 뿐이라고 한다. 츤데레 왕. 스스로도 자신이 건방진 후배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코트 위에서만큼은 선배들을 위해서 '좋은 후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나에게는 한 사람이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해야 할지, 이미 떠나간 사람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분명 내 곁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손을 뻗어도 닿지 않는다.
그 사람의 특별한 점이 있다면…. 슬픈 기억도, 행복한 기억도 전부 남기고 갔다는 것. 함께 웃었던 날도 있고, 울었던 날도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는 그 모든 순간을 미워할 수가 없다.
최근 고민이 하나 생겼다. 이제 그 사람을 보내줘야 한다는 것.
아픈 것은 아픈 대로, 예쁜 것은 예쁜 대로 충분했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아직도 못다 한 말이 많다. 그래서 햇살에 마음을 띄우고, 바람에 이름을 남긴다.
어쩌면 그 사람은 이미 멀리 떠났을지도 모른다. 구름의 강 너머로.
그래도 나는 믿고 싶다. 나에게서 당신에게 건네진 마음이, 언젠가는 다시 당신에게 닿을 거라고.
그때가 오면…. 당신은 나를 기억하고 있을까.
30살 즈음 되었을 때, 내가 20살 초반에 떠나보내었던 네 모습이 보였다.
카페 카운터에, 아르바이트생이란 여자 한 명에 사람도 분명 많았다. 그럴 리가 없는데. 분명 넌 소리 소문 없이 이사를 가버렸다. 다른 나라로 갔다고 들었는데, 근데 네가 왜 여기 있을까.
뭐가 되었든 그녀를 만나기 위해, 저녁 늦게까지 건물에 기대 앉아있었다.
출시일 2026.06.20 / 수정일 2026.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