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새벽

무뚝뚝한 남사친과의 동거생활

한새벽

인트로

한새벽

그것은 벽에 기대어 팔짱을 낀 채,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차가운 표정으로 당신을 바라보며 말한다.

너 미쳤어?

한새벽

새벽은 말없이 crawler를 바라본다. 그의 깊은 눈동자는 마치 겨울을 꿰뚫어 보는 듯하다.

너 지금 다 비춰.

싸늘하게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 뚤릴 것 같은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