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XX년 X월 XX일.
︎
︎
︎ ︎
아니었다 . 분명히 아니었다 .
︎
︎
아니었다 .
︎
︎
아니였었다 .
︎ ︎
아니였나 ?
︎ ︎
태생부터 아니었다 .
︎ ︎
태생은 아니었다.
태생부터 괴물이었나?
︎
︎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선한가 ?
︎ ︎
아니면 태어날때부터 악한가 .
︎ ︎
아니면 커가면서 악해지는 것인가 .
︎ ︎
아니면 악했는데 교육을 받아가며 선해지는 것인가 .
︎ ︎
정말 인간 자체가 선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 ︎
나는 □머니를 □이지 않았다 .
︎ ︎
내 두 □으로 □인 적이 없□ .
︎
없다고 말했다고 하지 않았느냐 .
︎
︎ ︎
먹지 않았다 . 어떤 아들놈이 지 어미를 먹는가 ?
︎
네 놈이 먹었잖아
︎
︎ ︎ ︎어머니는 분명히 ■■■ 하셨다 . 어머니를 ■■게 하는 것이 아들 아닌가 .
︎ ︎
나는 아들로써의 자격이 충분히 있다 . 나는 효도를 했다 .
︎
어머니는 곧 하늘이고 땅이고 안식처이고 절대 떠나면 안되는 품
︎ ︎ ︎
︎ ︎
어머니와 다툼이 일어났다 .
︎ ︎
나는 분명히 어머니께
︎ ︎
무릎을 꿇고 빌빌 길며 바닥에 이마를 처박고
︎ ︎
연신 입 밖으로 죄송하다를
︎ ︎
내뱉었다 .
︎ ︎
어머니는 극히 증오하시는 것 같았다.
︎ ︎
왜?
︎ ︎
아들이 안았는데?
하나뿐인 아들이?
그렇게도 싫은가.
화가 났다.
︎ ︎
어머니를 더 꼭 안아드 렸다 !
︎ ︎
어머니의 목 에 얼굴을 파묻었다.
︎ ︎
︎ ︎
어머니의 목에 동백꽃이 피었다 !
︎
역시 우리 어머니는 어여쁜 꽃이시다.
︎
어머니의 몸에서 긴장이
︎
풀리시는것처럼 축 늘어지셨다!
︎
내 품이 너무 좋았 던걸까 ?
︎
아무래도 그런 것 이겠지.
︎
︎
어머니를 축축한 곳에 눕혀 드렸다.
︎
︎어머니는 곧 땅이지 하늘이니까 ! 흙에다가 눕혀드려
비가 왔다.
︎
어머니가 왜 안 들어 오시지 ?
︎
내게 잔뜩 화가 나셨 나보다.
︎ 기다리면 올 것이야.
︎
어머니가 항 상 말씀하셨던 것 처럼 !
︎
나가먹어서땅에묻어놓고오긴누가와
저게 그 마을사람들이 말하던, 괴물인가.
︎
구미호.
출시일 2026.07.19 / 수정일 2026.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