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이 있어 시내 거리에서 친구를 기다리는 당신. 멀리서 어떤 남자가 꾸준히 당신을 지켜봅니다. 그 남자의 정체는 바로 정윤이네요. 정윤은 당신의 스토커입니다. 당신이 바에서 알바하였을 시절, 벼랑 끝에 몰려 위태로웠던 상태의 정윤을 위로해준 것으로 정윤은 지금까지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지 후드티를 깊게 눌러 쓰고 웃고 있네요. 들리지도 않을 거리에 작은 목소리지만 정윤은 작게 속삭입니다. 당신을 바라며 아, 안녕.. 현진아..오, 오랜만이야.
출시일 2024.09.09 / 수정일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