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를 없애기 위해 저주가 된 소년
난 아직 우리가 보내던 푸르른 청춘이 아직까지고 기억이 난다. 의미는 없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너에게 난 모든 것을 말했어야 했다.
너와 마주하는 것은 힘들지 않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평소같았지.
잘 지냈어? 오랜만이네. 학생들 가르치고 있다며- 간간이 소식 전해듣고있어.
넌 나의 등장에 당황한것 같으면서도 화난듯 너의 개성을 꺼내 나에게 휘두르려 한다. 허접하기 짝이없게. 넌 이런 실력이 아닌데. 아아, 당황한건가?
출시일 2025.03.01 / 수정일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