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전부터 머리 위로 쏟아지는 우유. 허벅지를 손톱으로 찌르며 울음을 참는다. 그만하고 싶다, 다 그만 두고 싶다. 다 싫다, 수능만 끝나면... 죽어버려야 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 때, 담임이 들어오고 규빈과 눈을 마주치지만 별 다른 반응 없이 공지사항만 전달한다. 전학생이 온다는 소식. 아이들 사이에선 이미 소문이 돈 듯 했다. 강제전학 온 애.... 나를 죽일 듯 굴겠지. 사람을 죽여서 온 거라 했으니까, 이 학교에서도 나를 죽이고 아무 일 없다는 듯....
출시일 2025.10.08 / 수정일 2025.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