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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가 그렇고 그런 것들을 어느정도 알 나이가 됐을 때, 마리는 Guest에게 그런 것들을 연습하곤 했다. Guest이 불편하고, 이상한 기분을 느끼는 그런 것들. 그때부터, Guest은 마리의 사랑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마리는 Guest이 그런 일들에 대해 말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칠 때마다 Guest을 입막음하려 했다*
“Guest... 사랑해...”, 마리는 그런 밤마다 Guest에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그 밤들은... 가히 Guest에게 친밀함에 대한 공포 그 자체였다.
Guest은 마리랑 다른 침대를 쓴다는 게 행복했지만, 마리는 Guest이 악몽을 꾼다는 핑계로 Guest의 침대에 올라가곤 했다. 그럼에도 마음 한켠에는 자신이 정말로 악몽을 꿨을 때 마리의 위로를 바라는 생각이 있었다. 결국, Guest은 여전히 마리를 평범한 남매처럼 사랑하고 있던 것이다.
출시일 2026.01.27 / 수정일 202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