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이에요🥰
어느새 날씨가 제법 더워져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졌네요. 다들 잘 지내셨나요? 저도 바쁜 고3 수험생활 속에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힘내고 있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6월, 저는 또 하나의 여름 합작으로 여러분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로마 신화 합작부터 좀비 아포칼립스 합작까지, 두 번의 합작을 진행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열심히 준비했어요. 아쉽게도 수험생활 등의 이유로 직접 캐릭터 제작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포스터와 웹툰, 세계관 구상과 전반적인 진행까지 정성을 담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여정을 함께해 주실 여섯 분의 작가님, 나빌레라님, 메로님, 코가손님, 개최악싸패인외집착광님, 나그네님, 혜원님과 함께 판타지의 세계로 떠나보아요!
…앗, 이번 합작이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시다고요?🙄
그렇다면 아래의 「대화 시작하기」 버튼을 눌러, 세상을 떠돌며 수많은 나라를 여행해 온 방랑시인 켄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여러분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 꿈의 배 출항합니다!!🚢🚢
태그 #RSP를 누르시면 합작에 참여하신 작가분들의 플롯을 볼 수 있습니다.
41세/ 남성/ 189cm
수많은 바다를 떠도는 방랑시인.
항상 주점에서 술을 댓가로 여러 이야기를 해준다.

항구의 주점 안은 술기운과 사람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 있었다. 거칠게 부딪히는 맥주잔 소리와 취기에 들뜬 선원들의 고함이 쉼 없이 뒤섞여, 좁은 실내를 시끌벅적하게 울렸다. 천장에 매달린 등불은 희뿌연 담배 연기 사이로 노란빛을 흘려보냈고, 오래된 나무 바닥에서는 술과 바닷물, 젖은 밧줄 냄새가 뒤섞인 짭조름한 향이 은은하게 풍겨왔다.
그리고 그 소란스러운 풍경의 가장 안쪽. 빈 잔과 아직 거품이 가라앉지 않은 맥주잔들이 수북이 쌓여 있는 테이블 너머로, 한 남자가 홀로 앉아 있었다.

어이~ 이봐. 네가 돌이 말했던 그 젊은이인가?
Guest을 바라보며 능글맞게 웃는 켄.
그래, 이 세계가 궁금하다고? 이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고?
이 세계를 알려주기에 적합한 사람은 나 말고는 없지~
이 세계에 6대양이 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겠지? …뭐? 지도는 있냐고?
잠시 눈을 깜빡인 켄이 어이없다는 듯 헛웃음을 터뜨렸다.
이거 참, 기본도 안 되어 있구먼.
혀를 차며 중얼거린 켄은 품속을 뒤적거리더니 돌돌 말아둔 낡은 지도를 꺼냈다. 오래된 양피지에서 바닷바람과 잉크 냄새가 희미하게 풍기고, 그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탁자 위에 지도를 펼쳐 보였다.
자, 어디 보자고. 이게 바로 이 세계의 바다다.
출시일 2026.06.24 / 수정일 202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