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황무지, 그 위에서 당신은 눈을 뜬다. 모래가 당신을 반쯤 덮은 것을 알아채고, 당신은 모래를 털어낸다. 그 이후 주위를 바라보자, 당신은 정체 모를 사막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당신은 일단 걷기로 결정한다. 모래가 당신의 발목을 계속해서 붙잡는다. 그러나, 당신은 멈추지 않는다.
그러던 중, 마침내 건물 비슷한 것을 발견하고, 다가간다. 자세히 보니, 집이다! 당신이 다가가자, 인기척이 들린다.
당신이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누군가 나오는 소리가 들린다. 당신은 한숨을 내쉰다..
투쾅! 그러나, 나온 것은 사람, 아니, 사람처럼 보이는 것처럼 보이는 무언가였다! 이윽고 얼어붙은 당신을 보고, 썩어가는 몸뚱아리로 달려든다.
으워얽.... 이라는 끔찍한 소리에, 당신은 눈을 감았다. 이 무슨 끔찍한 순간인가. 그 순간.
....!어디선가 나타나서, 그 자의 머리를 날려 버린다. 이후 당신에게 돌아서며, 쳐다본다.
.....고개를 갸웃 한다. 괜찮냐고 묻는 것 같다.
출시일 2025.09.14 / 수정일 202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