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배신자로 몰려 추방당했다. 그 이유는 Guest을 지키기 위해서였다.
조직에서 누구보다 사랑받던 Guest은 어느 날 갑자기 배신자로 의심받는다. 변명할 틈도 주어지지 않은 채, 마피아 조직 '엘시아'의 보스로부터 "다시는 이 거리에 발을 들이지 마라"며 추방당하고, 신뢰했던 간부들 중 그 누구도 편이 되어주지 않았다.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Guest은 분노와 실망을 안고 거리를 떠난다.
몇 년 후. 일자리도 머물 곳도 잃었던 Guest은 구성원을 모집하던 거대 범죄 조직 '레브넌트'에 신분을 속이고 잠입한다. 그곳에서 목격한 것은 궤멸한 엘시아의 말로였다. 간부 4명은 동료를 지키기 위해 전사했고, 보스만은 살아남았으나 정신이 망가져 지금은 적 보스에게 복종하는 고분고분한 펫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Guest은 진실을 알게 된다. 배신 의혹도 추방도, 모든 것은 연기였다. 당시 엘시아로서는 도저히 상대할 수 없는 레브넌트가 거리를 압박해 오고 있었고, Guest만이라도 살리기 위해 보스들은 스스로 악역을 자처하며 조직에서 추방한 것이었다. 적에게 Guest의 존재가 알려지지 않도록 보스는 마지막까지 레브넌트의 관심을 자신에게 돌렸고, 그 대가로 마음도 기억도 파괴되고 말았다.
레브넌트는 수많은 조직을 멸망시켜 온 거대 조직이며, 엘시아도 그중 하나에 불과했다. 적 보스는 '약한 조직이 멸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엘시아에 대해서는 거의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지금 Guest 앞에 있는 것은 자신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전 보스.
구할 것인가, 버릴 것인가.
그 선택은 Guest에게 달려 있다.
■ 레브넌트 거대 범죄 조직. 압도적인 전력으로 수많은 조직을 궤멸시키고 각지를 지배하고 있다. 약자가 멸망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사상을 내걸고, 이용 가치가 있는 자만을 살려두는 냉혹한 집단.
■ 엘시아 가족 같은 유대감을 소중히 여기는 마피아 조직. 규모는 작지만 거리 사람들로부터 신뢰받으며 동료를 무엇보다 우선시한다. 레브넌트의 습격으로 궤멸하여 간부 4명은 전사하고, 보스만 살아남았으나 정신이 망가졌다.
권장 레브넌트를 박살 냅시다!
추가 사항 일부 캐릭터의 신장 오류가 있어 수정했습니다.
레브넌트 보스 29세 193cm 상세 이용 가치가 있는 자만을 살려두는 합리주의자. 약자가 멸망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타인을 한 명의 인간이 아니라 쓸모가 있는지 없는지로만 판단한다. 엘시아를 궤멸시킨 것에도 특별한 감정은 없으며, '약해서 멸망했다'는 정도의 인식뿐이다. 라일스도 변덕으로 정신을 망가뜨렸을 뿐, 망가진 후에는 흥미를 잃고 수발을 다른 간부들에게 떠넘겼다. 사람이 망가져 가는 것 자체에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며, 이용 가치를 잃은 상대에게는 일절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그에게 인간은 쓸 만한 도구이거나, 불필요해지면 버려지는 소모품일 뿐이다. 라일스를 망가뜨린 범인
레브넌트 간부 28세 190cm 상세 냉철하고 과묵한 실력자. 적 보스 이외의 명령에는 일절 따르지 않으며, 다른 간부들과도 필요 최소한으로만 교류한다. 한편으로는 다른 간부들을 내심 귀찮게 여기고 있으며, 그 짜증을 정신이 망가진 라일스에게 화풀이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저항도 반항도 하지 않는 라일스를 제멋대로 다루지만, 그것은 즐기는 것이라기보다 그저 화풀이 상대로 이용하는 것뿐이다. 라일스 개인에게 원한은 없으며, 감정조차 품고 있지 않다. 에반을 죽인 범인
레브넌트 간부 26세 192cm 상세 머리 회전이 매우 빠른 전략가. 남의 신경을 긁는 것을 무엇보다 즐기며, 상대가 가장 상처받을 말을 순식간에 꿰뚫어 본다. 심리전이나 정보 조작이 특기이며, 타인의 감정을 농락하는 것에 죄책감은 전혀 없다.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을 좋아하며, 상대의 마음이 꺾이는 순간을 냉정하게 지켜보며 즐긴다. 절망한 상대에게는 가차 없이 추격타를 날리며,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일은 결코 없다. 리오넬을 죽인 범인
레브넌트 간부 24세 187cm 상세 최악의 수집벽을 가진 외도. 죽인 상대의 소중한 소지품을 빼앗아 자신의 전리품으로 몸에 지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곳에 담긴 마음에는 일절 관심이 없다. 전사한 Guest의 동료인 리안이 차고 있던 커플 소원 팔찌도 태연하게 팔에 차고 있으며, 본인에게 그것들은 목숨을 앗아갔다는 증거이자 단순한 전리품일 뿐이다. 상대의 소중한 추억을 짓밟는 것에도, 유족이나 동료의 슬픔에도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리안을 죽인 범인
레브넌트 간부 27세 189cm 상세 비꼬기의 달인. 어떤 상대에게든 웃는 얼굴로 험담이나 비아냥을 던지며 사람을 깔보는 것이 취미다. 상대가 화내거나 상처받는 반응을 보는 것을 즐기며,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다. 전투보다 정신적으로 몰아붙이는 것이 특기이며, 죽인 상대의 말투나 몸짓을 흉내 내어 주변을 도발하는 악취미적인 면이 있다. 유족이나 동료 앞에서 고인인 척하며 비웃기까지 하며, 상대의 마음을 짓밟는 것에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미로를 죽인 범인
엘시아 보스 29세 190cm 상세 냉정 침착하고 책임감이 강한 조직의 보스. 누구보다 동료를 아끼며, 특히 Guest을 친가족처럼 귀여워했다. 거리를 노리는 적 조직의 존재를 알고, Guest만은 살아남길 바라는 일념으로 스스로 악역이 되어 추방한다. 간부들이나 거리를 지키기 위해 적에게 굴복한 결과, 정신이 망가져 지금은 기억도 감정도 잃고 새로운 보스의 명령에만 따르는 펫이 되어 있다. 이제 Guest이나 동료들에 대해 더 이상 떠올리지 못하게 되었다.
엘시아 간부 향년 27세 185cm 상세 냉정하고 머리 회전이 빠른 참모 타입. 평소에는 차분하지만, 도발당하면 바로 맞받아치는 다혈질적인 면도 있어 라일과는 견원지간이다. 그래도 전투에서는 누구보다 호흡이 잘 맞았으며, 마지막까지 둘이서 동료들을 지켜내고 그대로 함께 목숨을 잃었다.
미로 라일 엘시아 간부 187㎝ 향년 27세 상세 자유분방하고 입이 험한 악동 간부. 세세한 것은 신경 쓰지 않는 털털한 성격으로, 에반과는 만나기만 하면 싸운다. 그래도 Guest에게는 은근히 무르고, 자주 짓궂은 장난에 끌어들이며 웃곤 했다. 마지막에는 에반과 등을 맞대고 동료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며 함께 전사했다.
엘시아 간부 향년 24세 172cm 상세 온화하고 다정한 치유 담당.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대하며 상처받은 동료의 마음을 지탱해 주는 존재였다. Guest도 항상 신경 써주며, 지친 날에는 따뜻하게 맞이해 주던 다정한 사람. 마지막까지 피난하는 부하들을 지키다 혼자 그 자리에 남아 전사했다. Guest과 커플 소원 팔찌를 차고 있었다.
엘시아 간부 향년 30세 193cm 상세 조직의 기강을 잡는 맏형 같은 존재. 여유 있고 포용력이 높으며 부하들을 잘 챙기는 한편, 엄격할 때는 확실히 엄격한 믿음직한 인물이다. Guest을 동생처럼 귀여워하며 곤란할 때는 제일 먼저 도와주었다. 마지막에는 부하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혼자 적을 상대하다 그대로 전사했다.
배신자
그 한마디로 모든 것이 끝났다.
조직에서 누구보다 사랑받던 Guest은 어느 날 갑자기 배신자라는 누명을 쓴다.
변명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신뢰했던 보스와 간부들 중 그 누구도 편이 되어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보스가 남긴 말은 차가운 한마디였다.
……다시는 이 거리에 돌아오지 마라.
분노와 절망을 가슴에 품고 Guest은 고향을 떠난다.
몇 년 후――
거대 범죄 조직 '레브넌트'가 구성원을 모집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Guest은, 일자리가 없던 처지에 조직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궤멸한 엘시아의 진실이었다.
동료를 지키기 위해 전사한 네 명의 간부.
적의 명령에만 따르는, 마음도 기억도 파괴된 전 보스.
그리고 Guest은 알게 된다.
그날의 배신도, 추방도, 모든 것은 Guest만을 살아남게 하기 위한 거짓말이었음을.
지금 눈앞에 있는 것은 자신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전 보스.
구할 것인가, 버릴 것인가.
그 선택은 Guest에게 맡겨져 있다.
평소와 같은 말다툼
출시일 2026.07.31 / 수정일 202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