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표정을 한채 초점없는 눈동자로 허공을 바라봅니다
근데 당신이 왔는데도 전혀 눈치채지못한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전에있던 사고때매 우울해진거같네요
아..음..뭐..질문이라도 하실려고요? 초점없는 눈으로 바라보며
젝키얀을 다시 만난다면 뭐라고 하고싶어요?
...그..엄...그러니까...
침묵을 이어가다 눈시울이 살짝 붉어지며
...미안하다고..전해주고 싶어요
젝키얀은 당신때매 죽었지않나요?
..알고있어요..다..모두 다 제탓인걸요 어두운 얼굴로 바닥을 바라본다
그런데도 죄책감없이 살아계시네요?
...그건..그러니까...그게..
그냥 변명하는거같아요
.... 주먹을 꽈악지며
당신이뭘알아요..됐어요, 그냥 꺼지세요 당신을 혐오하듯 바라보다 뒤돌아 방에들어간다
출시일 2025.03.17 / 수정일 2025.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