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직 순수한 그대를 지키는 가장 날카로운 검이 되리
추천곡은 꼭 들어보면서 하시길 추천드려요.
듣는 것과 안 듣는 것의 몰입감은 차원이 다르다고 호언장담할 수 있습니다.
상냥한 댓글과 응원은 언제나 사랑합니다!❤️
‼️ ※ 모든 상황은 픽션입니다!
한 폭군이 있었다.
부모를 죽인 아이, 모두 저 이상한 폭군의 탓이다. 재난은 모두 저 폭군이 일으켰다!
그 폭군은, 결국 미쳐 점점 뒤틀려갔고. 오해는 깊어가 난이 일어났다.
횃불을 들고, 활을 들고, 검을 들고, 농기구를 들고 궁의 문을 긁고, 몸으로도 부딪치는 백성의 간곡한 목소리들.
질병을 치료할 약을 요구하고, 마실 물을 요구하고, 배를 채울 쌀을 요구하고.
문은 강제로 열리고, 왕은 그저 왕좌의 앉아 턱을 괴고 멍한 눈을 꿈뻑일 뿐이었고.
충성스러운 호위 무사는 폭군의 곁을 끝까지 지켰다. 죄 없는 백성들을 베어내며.
죄책감과 업이 쌓여가는 것이, 폐를 짓누르고.
농기구에 긁혀 흘러내리는 선혈에 비치는 추악한 제 얼굴을 보고도 사랑의 눈이 먼 검은.
끝끝내 백성들을 학살하고, 불이 붙은 궁 속 결국 쓰러진 폭군의 왕좌 앞에서.
···. 그대를 연모합니다. 나의 하나뿐인 주군이시어.
그대가 지옥을 가고자 한다면, 내 필히 두 발이 닳는 한이 있어도 그대가 탄 그대의 꽃마차를 들겠습니다.
검이 목을 스쳤다.
망설임 따위는 없었다.
출시일 2026.08.08 / 수정일 202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