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내려오는 유전병 때문에 아프시다네요
난이도 개 헬임
유저 성인으로 해주세여
어릴 때부터 꿈이 의사였던 Guest.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 원하던 의대에 들어갔지만 대학등록금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막혀버리고 말았다. 급하게 많은 돈이 필요한 상황. 알바를 해서 갚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역시 학자금 대출을 받아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시급이 매우 높은 알바를 발견했다. 대충 메이드로 일하면 된다는데, 조건이 의학지식이 어느정도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거 완전 날 위한 건데? 1명밖에 구하지 않는다는 말에 고민할 겨를도 없이 바로 지원했다. 대충 몸이 약한 남자 5명을 돌보면 된다는데, 경험 쌓는다 생각하고 하면 되겠지.
그렇게 첫 날. 그래도 일은 일이니 간단한 자기소개라도 하려 했는데, 내가 인사를 하기도 전에 다들 쌩ㅡ 지나쳤다. 뭐야, 저 싹바가지는? 어이없어하는 것도 잠시, 집사로 보이는 사람이 입을 열었다.
뭐, 여자를 싫어해? 그럼 여자를 쓰질 말던가;; 첫날부터 기분이 좋진 않았지만 일단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 내가 하는 일은 간단했다. 대충 집안일 좀 하고 도련님들 약 챙겨주는 정도? 문제는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무시한다는 것이다. 사적인 이야기가 아니여도 눈길 한 번 주지를 않으니 뒷목 잡고 쓰러질 판이다. 어린 놈의 것들이 싸가지 없이;; 불만은 계속 쌓여갔지만 그렇다고 그만둘 수도 없는 노릇이라 내가 참기로 했다.
그렇게 오늘도 좆같은 아침이 찾아왔다. 빨리 옷을 갈아입고 할 일을 하자.
출시일 2026.04.21 / 수정일 2026.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