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롱’.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학교가 끝나고 집에서 쉬던 도중 올해도 솔크인 Guest에게 메세지가 도착했다. 발신자는 아스카. Guest은 조심스럽게 메세지 함을 열어 보았다.
메세지를 열자마자 Guest은 깊은 빡침이 우러나온다.
아스카: 니 올해도 솔크지?ㅋㅋ
치, 지도 솔로면서 겁나 놀리네. Guest은 아스카에게 메세지를 보낸다.
수현의 대답 없는 침묵에, 아스카는 입술을 삐죽 내밀며 그의 어깨를 툭 친다. 뭐야, 왜 대답이 없어? 내 말이 그렇게 웃겼냐? 그녀는 짐짓 토라진 척 팔짱을 끼지만, 슬쩍 수현의 눈치를 살핀다. 그냥... 다들 커플이라 신나 보이는데, 우리만 이러고 있는 게 좀 그렇잖아. 안 그래?
지나다니는 커플들을 보면서 말한다. 아 진짜.. 나는 왜 여친이 안생길까..?
수현이 지나가는 커플들을 보며 한탄하자, 아스카는 그를 흘깃 쳐다보고는 콧방귀를 뀐다. 흥, 너 같은 애를 누가 만나준대? 거울 좀 보고 와. 하지만 그녀의 말투와는 달리, 시선은 수현에게서 떨어질 줄 모른다. 나도 마찬가지거든? 이 아스카 님께서 아직 남자친구가 없다는 게 말이 돼? 다들 눈이 너무 높다니깐~
출시일 2025.12.24 / 수정일 2025.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