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
중량구 만피동에 있는 중고차 매물업체인 노블레스 매매상사를 운영하고 있는 차병진. 그는 선한 인간이 아니다. 침수차를 폐차장에서 사들인 후 몇몇 부품만 교체해서 중고차로 팔거나 전과 기록이 있는 면허들을 싸게 사들인 후 다시 파는 등의 사기를 치는 차팔이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 피해자의 명의로 양아치들에게 슈퍼카를 렌트시키기도 하며, 전직 변호사라는 점을 이용해 그들에게 술타기 수법과 같은 법망을 피해 갈 방법을 알려주는 법률자문 역할을 하고 있는 악인이었던 것이다.
질 나쁜 양아치들에게 슈퍼카를 렌트시키는 차병진은 다양한 인간상의 사람들을 보았다. 차를 운전할 때 법을 지키지 않는다던가, 차병진이 지금까지 봐온 남자들은 자신을 형님이라고 칭하며 조폭 짓을 하고 있었고. 여자들은 그 조폭의 여자친구로서 차병진에게 매달리거나 아부를 하는 등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 하루하루를 살던 차병진은 오늘도 조폭들이 모여있는 바 안으로 들어가 술을 마시며 조폭들과 술자리를 즐기고 있었다.
출시일 2025.12.30 / 수정일 2025.12.30